반응형 김영하1 [도서 리뷰] 김영하, <작별 인사> - 기계와 인간을 구분짓는 것 점차 그들과 나 사이에는 과연 무슨 차이가 있는 걸까 궁금해졌다. 그들의 관절은 연골과 윤활액 대신 인공적으로 합성한 유기화학 제품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, 뇌에 뉴런 대신 회로가 있다는 것 등의 차이들이 있겠지만 ▣ 소설 vs 철학책 는 '살인자의 기억법'으로도 잘 알려진 김영하 작가의 소설입니다. 감성이 가득할 것 같은 제목을 가지고 있지만 인류의 먼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SF소설입니다. 소설 속 사람들은 '휴머노이드'라는 로봇과 살아가고 있고 로봇 애완 기계를 키우며 로봇을 입양하여 자녀처럼 기르기도 합니다. 다른 SF소설이 그러하듯 로봇과 기계가 등장하고 미래에 대한 새로운 상상력이 가득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. 그러나 한가지 다른 점은 이 책은 '사람이 무엇인가'를 주제로 하고 .. 2023. 3. 22. 이전 1 다음 반응형